박준영 전남도지사는
"6·15 남북공동선언은 '과거보다는 미래'를
지향해 평화와 화해 협력만이 민족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공감대에 바탕한
역사적 결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지사는 오늘 전남대에서
'DJ의 통일철학 재조명과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지사는
"남북의 정상이 민족공동이익을 위해
상대방 입장과 실현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회담을 진행하면서
차이점을 인정하고 공통점을 찾아
합의에 도달했다"고 당시를 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