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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기념관 조성 (R)

입력 2012-06-20 08:10:59 수정 2012-06-20 08:10:59 조회수 1

◀ANC▶
기념관이나 전시관을 관람하다보면
다소 따분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목포 삼학도에 짓고 있는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체험 위주 공간으로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승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오대양 육대주를 상징하는
전시동과 컨벤션동이 웅장한 골격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오는 8월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정에 들어가
내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기념관에 전시할 관련 유물과 유품은
지금까지 천6백여 점을 확보했습니다.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관심을 끄는 것은
경건하면서도 다소 지루했던 기존 기념관의
틀을 송두리째 바꿨다는 데 있습니다.

유품과 유물만 단순 전시하는 게 아니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연출기법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영상매체 기술을 통해
재미와 흥분을 안겨주는 화려한 전시효과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한순덕(목포시 관광사업과장)
'지금까지의 전시관이나 기념관의 전시연출방식은 유물위주로 전시됐으나 향후에는 디지털방식을 혼용한 참여형,차별형,교육형으로 전시할 계획입니다"

기념관은 DJ의 생애와 업적,동아시아
민주화,노벨상 수상 과정 등의 4개 주제별로
전시관이 꾸며집니다.

또 관람동선 마지막에는 포토존과 밀랍인형,
사진영상 코너 등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을 기리기위해
짓고 있는 노벨평화상 기념관,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에 평생을 바친
'DJ 정신이 살아있는 기념관'으로
탄생할 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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