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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섬 외달도는 뱃길로
그리 멀지않으면서도 때묻지않은 자연을
갖추고 있는데요.
갯벌과 해변,해수풀장을 한 곳에서
만끽할 수 있어 특히 가족 여행객들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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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앞바다에 떠 있는 여러 섬을 돌아
50여분 만에 도착하는 외달도,
해안선 길이가 4킬로미터를 조금 넘는
자그마한 섬이지만 유명 리조트에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삼아 조성된 해수풀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INT▶ 이명섭(목포시 관광시설담당)
"올해는 해수풀장 물넘이시설을 현대화했습니다.그리고 유아시설,놀이기구를 새로 설치했습니다.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깨끗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 고풍스런 한옥민박촌과 공연장 ,
해변 원두막, 텐트촌 등 편익시설들이
다양하게 들어서있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산책코스는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는 색다른 감흥을
안겨줍니다.
중간에 마주치는 메밀꽃밭과 해당화,
코스모스는 낯선 섬에서의 추억을 안겨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INT▶ 임나연(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영장도 좋았구요.좀 짠 거 빼놓고는..배경도 좋구, 우선은 피서철이 아니라서 그런 지 조용한 게 넘 좋은 거 같아요"
물이 빠진 갯벌에서 조개와 해조류를 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해마다 여름 한 철에만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사랑의 섬 외달도가 서남해 대표적인
섬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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