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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왔다하면 침수되고 무너지는
재해위험지역들.
장마가 이미 시작됐는데
이들 현장에서는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입암산 절개지 안전막이
곳곳이 찢겨져 나갔습니다.
장마철만 되면 토사와 돌이 떨어져내립니다.
◀SYN▶ 주민(2011.06.23)
/(상당히 오래됐죠?) 오래됐어요. 저쪽처럼
정비를 해줘야 안전한데, 비가오면 여기는
무너질 것 같아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미 장마가 시작된 탓에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 윤재옥
"지금도 토사가 내린 것같더라고요. 저도 차 끌고 다니면서 상당히 위험한 걸 느꼈거든요."
현재 진행중인 절개지 보강 공사는
내년에야 끝날 예정입니다.
◀INT▶ 김준
*목포시청 재난관리과장*
"신흥지구는 현재 공사를 추진 중에 있는데
내년에 마칠 계획입니다."
저지대와 택지개발 지역 등
침수가 우려되는 곳에는 배수펌프를 준비해
두고 있으나 올여름 예고된 기록적인 폭우를
이겨낼지가 걱정입니다.
전남에서 재해위험지구는 모두 195곳,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0여 곳이
지금까지 정비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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