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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기 위축속에서도
목포신항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목포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며서
물동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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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동안
목포 신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천2백 TEU.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5.4%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같은 물동량 중가세에 힘입어
올들어서 지금까지 신항에서의 처리물동량이
올해 화물 처리 목표량인
2백 50만톤의 85%를 이미 달성했습니다.
이는 신규 항로 개설이 늘어나고
대형선박이 투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달 29일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신항의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철강 다음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목포대교를 거쳐
신항까지 직선도로가 이어지면서
영산강 하굿둑 도로를 우회했을 때보다
20여분 가량 빨라져 물류비용도 그만큼
줄게 됐습니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목포신항이 활성화하면서 2단계 신항 건설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포대교 개통은
서남권 물류개선뿐 아니라
신항 배후부지와 고하도 유원지 개발도
함께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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