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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원) 경선 관전 포인트-R

입력 2012-07-23 22:05:55 수정 2012-07-23 22:05:55 조회수 2

민주통합당 대권 주자들이
공식 경선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8명의 경선 주자들은 모레 광주에서
첫 격돌에 나설 예정인데요
누가 광주의 민심을 잡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이펙트-공정선거실천협약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를 노리는
8명의 주자들이
25일간의 장정에 돌입했습니다.

5명을 추려내는 예비경선까지는
앞으로 일주일.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경남지사의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마지막 경선 티켓 한장의 행방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10년전 노풍의 진원지였던 광주에서
친노 세력이 또 한번 바람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 지,

후보 8명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영남의 후보들과 호남 출신인
정세균, 박준영 후보의 대결도 관심삽니다.

하지만 호남의 민심이
과거처럼 특정 인물이나 정파에 대한
전략적 밀어주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습니다.

◀INT▶ 천성권
"과거의 학습효과.. 선거 마지막까지 관망세가 이어지고 인물론이 선택 좌우할 듯..."

최근 책을 내면서
대선 출마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도 호남의 관망세를
거들고 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민주당에 대한 적극 지지층의 경우
예비경선에서 대선까지 최대 다섯 차례나
후보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입니다.

따라서 이번 대선에서
호남의 유권자들은 막판까지
선택의 짐을 내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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