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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리포트)검찰 수사 착수, 광주시 정리 작업?

입력 2012-07-25 08:56:13 수정 2012-07-25 08:56:13 조회수 1

◀ANC▶
검찰이 국제적 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광주시의 3D 한미 합작 법인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기본 내용도 무시된 채
650만 달러라는 거금이 송금된 의혹에 대해
속 시원한 결론이 내려질 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잡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END▶
◀VCR▶

(C.G)
광주시가 한미 합작 법인의 미국측 파트너에
송금한 650만 달러, 우리 돈 72억원의 사용
내역입니다.

엔지니어링 비용과 콘텐츠 관리 배급 비용으로
백만 달러이상의 거금이 사용됐지만,
3D 기술 구매 비용으로는 고작 78만 달러가
지출됐습니다.

그나마 미국측 파트너들의 합작사였던
K2EON은 이미 법인이 해산돼
사용처가 명확한지도 알수 없습니다.

◀INT▶

최고 4백만달러까지 5번에 걸쳐 이뤄진
650만 달러 송금 과정에서는
계약서상에 명시된 기본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C.G)
먼저 송금됐던 돈의 사용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상대방의 이용 여부에 따라
돈이 인출될 수 있는 에스크로 계좌에
넣어야 했지만 웬일인지 보통 통장으로
입금됐습니다.

◀SYN▶

이처럼 갖가지 의혹으로 얽혀 있는
한미 합작 법인 사업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 고발로 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광주 지검은 한미 합작 법인에 대한
관련 서류 확보에 나섰습니다.

또, 광주시 조사단의 현지 조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시기를
저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가 구상권 확보를 위해
사업을 주도했던 갬코 대표의 집을 가압류해
한미 합작 법인에 대한 정리 작업에 착수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적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미 합작 법인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내려질 지 검찰의 수사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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