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바다서는 골치,농사에는 효자..진화하는 농법(R)

박영훈 기자 입력 2012-07-27 10:05:32 수정 2012-07-27 10:05:32 조회수 1

◀ANC▶

바다의 골칫거리들이 농사에는 효자가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이 진화하고 있는 것인데요.
효과가 나타나면서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두달 전 모내기를 마친 논에 어린 모들이 어른
무릎 높이까지 자랐습니다.

일반 논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 논에는 특별한
게 있습니다.

=========화면 전환, 지난 4월================

7년전부터 미역찌꺼기를 갈아 넣고 있는
논입니다.

20헥타르의 논에 들어간 미역찌꺼기는
18만여 톤.

버리면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들로 자치단체가 사서 농가에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미역 성분과 염분이 상호 작용을 하면서 땅심은 물론 일반쌀보다 기능성도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하단 반투명C/G]
칼슘 19% 상승
마그네슘 3% 상승
항산화성 13% 상승
: ]

◀INT▶노정우 *미역쌀 재배 농민*
"..화학비료 줄고,환경 개선하고 여러가지로
좋죠.."

인근의 자치단체에서는
한마리에 200만 개의 알을 낳으면서
바다를 황폐화 시키고 있는 불가사리를
비료로 쓰고 있습니다.

◀INT▶전종화 *전남도청 친환경농업과장*
"..친환경 농사의 기본은 땅심을 높이는 것이고, 이것들이 적합..."

농어업 비율이 높은 전라남도는
농수축산 부산물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독초나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 연구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