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0일째 폭염 특보와 블볕 더위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많은 피서 인파들이 계곡과 해변
축제 현장을 찾아 더위로 더위를
이겨 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35도를 넘나드는 불볕 더위에 바람도
기세가 꺾였습니다.
널따랗게 펼친 우산도..
연신 재촉하는 부채질도..
웅장하게 하늘로 치솟는 분수 굉음도
무더위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불같은 더위도 푸른 잎 사이로
활짝 핀 형형 색색의 연꽃과 그윽한 향은
잠 재우지 못했습니다.
◀INT▶나상일(일로 회산 복룡리)
"그늘에 있으니 은은히 풍기는 백련향기가
좋다"
런던 올림픽.. 태극전사들의 첫 금메달
은메달 낭보는 땡볕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린
희소식이었습니다.
◀INT▶신종현(목포 연산동)
"사격 금메달에 더위가 확 풀렸다"
한 낮에 보트로 바닷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스키..
뒤로 넘어지고.. 앞으로 엎어져도..
온 몸을 바다에 푹 담근 물놀이 앞에
찜통 더위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INT▶김동현 (목포 옥암동)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되다
태풍 사올라가 북상하는 8월 2일쯤
비 소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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