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경선 진출자
5명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영남 후보 견제가 치열한 가운데
호남 출신의 후보들이
컷오프를 통과할 지 주목됩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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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8명... 이펙트 짧게 편집
본경선 진출 티켓 5장의 주인은 누가 될 지,
오늘 밤 판가름납니다.
어제부터 실시된 여론조사가
조금 점 완료되고
한시간 쯤 뒤엔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당 안팎에선 8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후보
그리고 정세균 후보의 본선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티켓을 놓고
나머지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예비 후보 8명의 절반을
부산경남 출신이 점하고 있는 가운데
박준영 전남지사가 본선에 진출할 지도
관심삽니다.
박 지사는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의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충청도가 고향인 김영환 후보는
중부권 대세론을 펴고 있고
조경태 후보와 김정길 후보는
부산에서 야당 외길을 지켜온 점을
부각시켜 왔습니다.
당원 여론조사의 경우
권리당원이 많은 광주와 전남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됐을 가능성이 커
지역의 민심이 어떤 선택을 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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