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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중국 항로 3번째 도전?(R)

입력 2012-08-02 10:05:44 수정 2012-08-02 10:05:44 조회수 1

◀ANC▶
두번이나 중단됐던 목포-중국 항로에
국제 카페리 운항이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항로 개설은 절박하지만
거액의 손실보전금 지원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목포 해양대 용역팀이 최종 발표한
경쟁력 있는 중국 교역항로는 모두 세곳입니다.

상해 인근의 태창항과
연운항 위쪽 산동성 일조항,
그리고 신라 장보고 선단의 경제 거점인
영파항입니다.

산동성 일조항은 중국쪽 사업자가 공동 운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파는 중국의 가장 큰 도매시장과
두 나라간 화물여객 교류가 활발한 곳입니다.

연구팀은 항로의 경쟁력은
화물과 여객을 창출해 짧은 기간안에
손실 보전을 줄이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노창균교수 (목포해양대 용역책임)
"전남 목포도 화물 창출 중국 기업을 유치하고
자치단체도 관련 기업을 만들어 장기적인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

문제는
운항초기 승객과 화물 유치 어려움 등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5년정도 참여 선사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포시로서는 동북아 관광물류 시대
중국 항로 개설이 절박한 만큼 전라남도와
지원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초기 3-5년간 적자 볼 것으로 생각된다.목포 시와 전라남도가 적자를 보전하겠다"

목포-상하이간 첫 국제 항로는 2002년 11월
개설했지만 5개월 만에 중단됐고
2006년 운항이 재개됐다 승객유치 자금난으로 한 달 만에 또 중단됐습니다.

장용기// 목포시는 올해와 내년
중국쪽 파트너와 한국 사업자 선정을 거쳐
오는 2014년 카페리 선박을 취항시킬
예정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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