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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문화축제가 내일 막을 올립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획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촛점을 맞췄습니다.
눈여겨볼 만한 행사들을 문연철기자가
골라봤습니다.
◀VCR▶
틀에 박힌 개막식과 축하공연 대신
'남도갯길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경찰기마대와 해군의장대, 갖가지 캐릭터의
가장행렬이 시민,관광객들과 어우러져
신명난 놀이판을 벌입니다.
◀INT▶ 박경곤 (목포시 관광기획과장)
"축제의 프로그램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반영했고요.환영사,축사등을 없애고 인터뷰형식으로 개막의식행사를 치르게 됩니다.그렇게 해서 시민들의 지루함을 달래고..."
국내 정상급 춤꾼과 디제이들이 대거 출연하는 열정의 디제이파티도 이색 볼거리,
관람석을 따로 없는 이 무대에서는
관객들은 출연자와 함께 춤추고 노래부르며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듭니다.
요트와 유람선을 타고
목포항의 밤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야경투어는 가족과 연인을 위한 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다위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선상 공연은 한여름 밤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중도매인으로 참여하는
어판장 경매,
맨손 물고기 잡기와 바다낚시체험,
닷새 동안 펼쳐지는 축제 현장 구석구석을
영상으로 담는 다큐 5일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S/U)올해 해양문화축제는 관람위주이였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보고 즐기고 맛보고
또 감흥도 안겨주는 축제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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