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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불볕더위 속에
전남의 농어촌 체험마을에는 도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농어촌마을의 소득증대에 보탬을 주고는 있지만
제자리를 잡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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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지역의 녹색농촌체험마을.
냉동보관한 물김을
전통방식을 떠서 말리는 체험으로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습니다.
◀INT▶박수연[창원 안골포초등 1학년]
하루 백 명의 피서객이 묶을 수 있는
이 마을은 이달 하순까지 예약이 끝나
올 여름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곡을 좋아하는 피서객들에게는
산촌생태마을도 제격입니다.
장흥군 운주산촌생태마을은
지난 2006년 1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임산물 집하장과 산야초 등산로 등
소득원 기반과 체험시설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민들의 협조가 부족해
체험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면서
외지인의 발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INT▶이영동[운주산촌마을 총무]
어촌과 농촌, 전원마을 등으로 나눠진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통합돼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백60여개 마을에
천억여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습니다.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농어촌 체험문화도 확산되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 관리가
미흡한 실정입니다.◀END▶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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