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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됐으나
학생들의 공부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특히 주말 사교육이 확대돼
주5일 수업제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조사한
도내 학생들의 사교육 실태입니다.
평일 하교이후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는
초등학생은 전체 50점9%, 중학생은
40점9%에 달했습니다.
주말에도 초등학생의 14점4%,
중학생은 19점2%가 사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평일 수업이 늦게 끝나는 고등학생은
세 명 중 한 명(33점2%)이 주말에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주5일 수업제 시행이후
사교육을 더 받게되고 공부 스트레스도
늘어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NT▶ 송승훈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전임연구원
"학원,과외나 사교육시간이 늘었다는 응답을 보였습니다.그런 부분은 이제 학교토요프로그램들이 좀 더 활성화돼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반면 주5일 수업제 이후 사교육을 줄이기위한 토요 방과후학교나 돌봄학교 등의 학생 참여는
저조한 실정입니다.
입시위주의 교육 풍토도 걸림돌이지만
학생과 학부모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이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INT▶ 문정주장학사(전남도교육청)
"2012년도 1학기동안 주5일수업제에 따른 학교토요프로그램 학생참여율은 평균 20%정도로 점차 안정화되고 있습니다.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예산과 행정지원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S/U)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다양한 체험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기위해 시행된
주5일 수업제가 아직은 겉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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