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갯벌에 풀이 돋고, 어패류가 사라져 버린
바다가 있습니다.
생계 터전이 폐허로 변하면서 주민들은
할말을 잃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헬기)
아홉 개의 강물이 만나 바다로 스민다는 전남
강진만 구강포입니다.
===========썰물 인터벌 촬영======
썰물이 되자 갯벌 대신 잡초 숲이 드러납니다.
퇴적으로 갯벌 등이 높아지면서 풀이 자라고
있는 겁니다.
맛과 바지락,재첩이 넘쳐나던 갯벌 양식장은
이제 생물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INT▶김순조 *어민*
"...살아있는 게 없어요...."
C/G]지난 2005년 장흥댐 공사로 바다로
유입되던 물이 막히면서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갯벌 퇴적
조류 변화
염도 상승]
170억 원을 들여 4년 전 대규모 준설작업까지
마쳤지만 허사였습니다.
(S/U)사정이 이렇다보니 이곳 어민들은 생계
터전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루 많게는 수 억원의 수익을 올리던
20여개 마을,패류 주산지의 영화는 사라진지
오랩니다.
◀INT▶배평인 *어민*
"..몇몇 분들은 고향 떠나고, 남은 사람들도
바다에서 나오는게 없으니.."
국민권익위원회까지 나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강진군,지역해양항만청에 피해 원인을 공동
조사하도록 권고했지만 차일 피일 미뤄지면서 어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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