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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기계까지 더위를 먹고 있습니다.
태양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장치가
폭염에 시스템 효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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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을 이용해 물을 데우는
태양열 온수장치입니다.
온수장치 전면에 차광막을 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태양열을 모으는 집열기가
폭염에 달궈지면서 열효율이
많게는 절반까지 떨어지는 등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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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 뜨거운 열을 견디지 못하고
집열기 안에 있는 구리 파이프가 팽창해
부서져 못쓰게 되는 만큼
차광막을 쳐 이를 막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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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설비 기능이 떨어지는 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전지판도
마찬가집니다.
태양광 전지판은
25도 가량에서 전기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데
요즘 같이 무더우면
평소의 80% 밖에 전기가 생산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한낮에 물을 뿌려
뜨거워진 전지판을 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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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 설치된
태양열 온수장치와
태양광 전지판은 모두 3천 3백여 개..
불볕더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마저도
더위를 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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