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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 신중해야-R

입력 2012-08-24 22:06:07 수정 2012-08-24 22:06:07 조회수 1

◀ANC▶
정부는 농어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줍니다.

그러나 자치단체는 어촌 정착 지원사업을
소홀히 하고 도시민 유치에만 힘을 써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ND▶

◀VCR▶
도시에서 살다 30여 년만에
고향 어촌마을로 돌아온 귀어민,

하지만 어촌에서 생계를 꾸리기가 힘겹습니다.

S/U] 어촌에 정착하는 주민들은
지원정책에 대한 안내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귀어민
/민원실가서 여직원에게 귀농에 대해
물으니까 다른 부서로 알아보라고 하더라고요./

대부분 자치단체는 지원조례를 귀농 또는
귀촌으로만 묶어 놓고 어업인 지원조례를
만든 자치단체도 지원 실적이 없습니다.

◀INT▶ 최훈인 과장[신안군]
/그 후(2009년)로는 어촌에 온 사람에 대해서
지원한 사례가 없습니다./

지난 2010년 전국의 귀농 인구는 4천 가구가
넘고 전남은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14년까지 귀농인 만 가구
유치 목표를 세워놓고 있지만
중도 탈락자에 대해서는 실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고병철[전라남도]
/귀농을 하셨다가 종종 복귀하는 사례가
있지만 도 차원에서 복귀자에 대해 조사한 바는
없습니다./

농어촌 정착에 성공한 주민들은 먼저 어디에서
무엇을 할지를 결정한 뒤에
자치단체마다 지원하는 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귀촌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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