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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전남 지역에서는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태풍 '덴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강풍이 몰아친 실내 체육관은 처참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지붕이 모두 뜯겨져 나가는 등 개보수 비용만
3,40억 원.
내년 4월 열리는 전남 도민체전 개막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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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바다 낚시 공원도 해상 펜션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시설물이 모두 부서지는 등 태풍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INT▶ 정창태 *장흥군 자원관리담당*
"...엄두가 안난다..."
전남에서는 태풍 '볼라벤'으로 2명이 숨진
가운데 재산 피해는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주택 붕괴,양식장 파손,낙과 피해,정전 등
강풍과 파도에 의한 피해가
집중되면서 피해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섬과 해안 지역의 경우 현장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곳이 많은 데다
태풍 '덴빈'까지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최성완
걱정이죠.//
태풍 '덴빈'은 내일 오후 3시쯤
목포 인근 80킬로미터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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