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 일부 학교들이
태풍 '덴빈'으로 물폭탄이 퍼붓는 가운데
학생들을 위험하게 귀가시킨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목포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어제 태풍 덴빈으로 휴업한 학교는 없었지만
일부 중학교에서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귀가시켜 학생들이 물바다로 변해
허리와 가슴까지 차오른 거리를 헤엄치듯 가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목포시 교육청은
일부 학교는 시설물이 파손돼 수업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