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시설을 확충해
상습 침수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한 목포시가
이번 덴빈이 몰고온 폭우로 물바다가 되자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이는 목포시에 매립지가 많아
폭우가 내릴 경우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만조때 역류한 것으로
빗물배수펌프장 확대 시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어제 오전 태풍 덴빈이
시간당 39밀리 이상의 강력한 비를 뿌리고
볼라벤이 할퀴고 간 뒤 떨어진
나뭇잎과 쓰레기가 하수도 구멍을 막아
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한 목포시내 저지대가
13년 만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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