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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광주전남의 선택은 (수퍼)

입력 2012-09-05 08:10:59 수정 2012-09-05 08:10:59 조회수 1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뽑는
광주전남 경선이 내일(6) 열립니다.

대선 때마다 경선 판도를
좌우했던 광주와 전남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 지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이인제 대세론과 노무현 대안론이
맞붙었던 2002년 민주당 경선,

광주와 전남은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SYN▶ 노무현 (2002 경선)

2007년 대통합 민주신당 경선때는
초반전에 줄곧 선두를 달리던 정동영 후보가
광주에서 대세를 굳혔습니다.

◀SYN▶ 정동영 (2007년 경선)

- 전환 -

다시 5년이 지난 지금
민주통합당의 대권 주자들은 또 한번
광주전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당연히 누가 1위를 차지하느냐입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문재인 후보가 과반득표를 회복할 지 여붑니다.

비록 선두를 달리고는 있지만
누적 득표율은 4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도 과반을 회복하지 못하면
결선으로 갈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INT▶ 경선캠프 관계자

광주 전남 경선은
13차례 전국 순회 경선에서
후반전에 돌입하는 길목입니다.

선거인단 수는 14만명에 육박해
지금까지 7차례 경선에서 후보 4명이
얻은 표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은 광주전남 경선이
뒤이어 열리는 부산과 수도권 경선에까지
영향을 미칠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자
구심점이라는 점도 광주와 전남의
선택에 무게를 더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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