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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기재 갈등' 증폭 (R)

입력 2012-09-06 22:06:02 수정 2012-09-06 22:06:02 조회수 0

◀ANC▶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한 교과부 지침을 놓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전교조가 전남교육감실 농성에 들어가는 등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교조 전남지부가 교육감실 앞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하도록한
교과부 지침에 따르기로 한 전남교육청의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록이 대학입시와 취업에까지
따라다니게 돼 어린 학생을 인생 낙오자로
만드는 '반 인권적이고 비 교육적인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SYN▶ 박미정 수석 부지부장
(전교조 전남지부)
"장만채교육감과 전남교육청의 인권의 가치와
교육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접근,
학생부 기재에 대한 재고와 전향이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전남교육청은 교과부 지침에 따르되
전교조등이 지적한 문제점은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규화(학생정책과장/전남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의 훈령, 이런 법령에 의한 사안이기때문에 우리 도교육청에서는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전북,강원등 일부 시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가해사실 기재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교과부와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일선 학교현장에서도 전교조출신 교사들이
학생부 기재를 거부하는 등 혼선이 날로
가중되는 상황,

(S/U) 또한 학생부 기재 사태로 인해
전남지역 진보진영과 진보성향 교육감 사이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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