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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의 불씨를 살린
영산강 살리기 사업으로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 사업이 연말 97%의 공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으로 홍수방어 기능이 나아지고
하천 물 공급 능력도 크게 높아집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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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영산강 하굿둑은 1982년 축조 이후
지구온난화에 따라 홍수량이 많아지고
바다 수위도 높아져 물을 제 때
빼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INT▶
윤영철 팀장[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
/하굿둑 지점의 홍수위가 91cm 높아졌고
해측 바다수위도 50cm가 높아져 홍수량이
적기에 배제가 안됩니다./
이 때문에 상류에 둑을 쌓고 저류지를 만들어
1억 천만 톤의 하천 유지용수를 늘리고
하도준설과 배수갑문 확장 등으로
1억 2천만 톤의 홍수방어능력을 높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백년 빈도 홍수위를 기준으로
1일 침수 면적이 만6천여 헥타르에서
만 2천여 헥타르로 줄어듭니다.
구조개선 사업은 뱃길복원과
영산호,영암호의 랜드마크타워 등으로
관광 개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좁은 유역면적과 농경지 등 주변의
많은 오염원은 수량확보와 수질개선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INT▶ 김도희 교수[목포해양대]
/수량과 수질을 영산강의 경우에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는가 지켜봐야겠고요./
점차 윤곽을 드러내는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 사업은 대규모 토목 공사에 따른
생태계 훼손과 2차 오염 등의 시비를
받아 온 만큼 완공 후에도 학계와 환경단체
등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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