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첫 분양이 끝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아파트 분양 열기는 어떨까요?
일반인들은 관심을 보인 반면
이전기관 임직원들은 그렇지 않아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전기관 임직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첫 아파트 분양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전체 1226세대 가운데
분양 신청률은 73%에 달했습니다.
(CG) 아파트가 들어서는 두 블럭 가운데
입지가 좋은 한 블럭은
123%의 분양 신청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분양 신청은
매우 저조합니다.
(CG) 전체 분양의 26%인
단지 219명만이 분양 신청을 해서
애초 목표치인 70%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INT▶
혁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은
앞으로가 관건입니다.
가장 먼저 착공한 우정정보사업센터가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등
이전기관들의 신청사가
속속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또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공사가
90% 이상 마무리돼
상가나 병원, 학교 등
정주여건도 점차 개선됩니다.
이에 맞춰 LH가 내년에
10년짜리 임대아파트를 2천 세대 공급하고,
민간건설사들도
만 5천 세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가 인구 5만의 자족형 신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선
분양 활성화가 필수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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