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례의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과일나무마다
새싹이 돋고,봄꽃이 피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서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이는 태풍으로 매달린 배와 잎이
모두 떨어져 버리자 과일나무가 남는
영양분으로 봄꽃이 아닌 가을 꽃을
피우고 새싹을 내는 것으로
내년에 인공수분이 불가능해지고,열매가
열리지 않게 됩니다.
배나무는 물론 양다래와 포도,감,무화과 등
모든 과수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과수 농가는 최소한 2년 이상 태풍 후유증을
앓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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