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을 허위로 신청하거나
담보 삼아 수 십억대 대출을 받은 어민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목포해경은 영어조합법인을 위장 설립한 뒤
국가보조금 2억 원을 챙기고, 정부 승인 없이 법인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해
모두 37억 7천만 원을 대출받아 개인 채무를
갚는 등 개인용도로 쓴 혐의로 48살 장 모 씨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자부담 능력이 없는 등
신청자격에 미달되는데도 관리감독이 소홀히
이뤄진 점을 토대로 공무원 유착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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