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러분들은 추석하면 어떤게 떠오르십니까?
무엇보다 고향과 부모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항상 포근함을 주는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END▶
◀INT▶ 최순용
"고향을 떠올리면 어머님 품 같은 항상 그런
마음,다들 정이 그립고 항상 내 친구들 만나고
하는 것들, 명절이 그렇잖아요.
저도 애들 있고 시집도 보내고 부모입장에서
또 부모를 생각하다 보면 항상 그립고
정이 가고..."
◀INT▶이행순
"부모님하면 생각나는 건 그냥 푹신푹신한
쿠션 같은거,
(돌아가신) 부모님의 자리라는 건 그 어떤 것으로도 메꿔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송편을 많이 만들었거든요 추석 전날. 저희
아버님까지 마루에서...그 생각이 가장 많이
나는 것 같아요."
◀INT▶유미진
"섬고향은 정말 멀리 떨어져 있지만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그리움이나 보고싶음이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그게 차오르는 것 같아요.
요즘은 핵가족이라서 그게 없는데 추석이 되면
다 모여서 한꺼번에 밥먹고 얘기도 하고
하니까 그런게 있어요.행복감..하하하"
◀INT▶박용규
"고향은 일단은 특유의 냄새 있잖아요.향 그게
고향의 향기를 느끼게 되면 일단 설레임 같은게
좀 느껴지구요.거기에서 또 누구를 또 만나야
겠다는 기대감까지 같이 한꺼번에 오다보니까
참 오묘한 느낌 그런 걸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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