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해상보행교 연장 없던 일로(R)

입력 2012-10-02 22:05:47 수정 2012-10-02 22:05:47 조회수 2

◀ANC▶
갓바위 해상보행교를 연장해 설치하는 사업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됩니다.

사업 타당성이나 예산 확보가 걸림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삿갓을 쓴 형상의 기암괴석을 보기위해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천연기념물 500호 갓바위,

특히 바다위 다리에서 펼쳐지는 절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자아냅니다.

(S/U) 목포시가 명물로 떠오른 해상보행교를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국비까지 확보해놓고
갑자기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문화예술회관까지 460미터 연장에서
270미터로 축소했고 이마저도 최근
없던 사업으로 정리했습니다.

사업성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고 갈수록 심해지는 재정난도 부담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이방수(목포시의원)
"(목포시의회는) 해상보행교 연장설치건에 대해 반대입장을 나타냈고요. 가능하다면 목포시민여론조사라든가 시민사회단체라든가 적극 의견을 반영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목포시는 해상보행교 대신
기존 도로를 활용한 해변 산책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달 태풍 볼라벤으로 깨진
해상보행교는 아쉽지만 올 연말까지
재 개방이 불가능합니다.

부잔교가 침몰하고 목교와 도교가 심하게
파손되는 등 피해가 생각보다 커
완전복구에만 석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시는 해상보행교가 2년 연속 태풍피해를 입음에 따라 피해재발을 막기위한 대책을 함께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