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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원.리포트) 호남 쟁탈전 시작(아침용)

입력 2012-10-05 08:10:40 수정 2012-10-05 08:10:40 조회수 1

< 앵커 > 추석 연휴를 전후해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광주,전남을 찾아 경쟁적으로 민심잡기 행보를 벌였습니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염두에둔 포석이란 해석인데 두 후보 모두 정책 공약같은 지역 주민들이 판단할 만한 단초를 제공하지는 못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추석 직전 전격적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문재인 후보의 첫 일정은 지역 핵심당원들과 간담회였습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흩어진 분위기를 추스려 조직표를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특히 지역에서의 자신의 열세가 참여정부에대한 서운함에서 비롯됐다는판단에서 당시 분당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하는 등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INT▶ 문재인 대선 후보 지난 달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이틀동안 광주,전남 현안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두루 돌며 민심을 잡기위한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자신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조직이 아닌.. 후보 개인의 입장에 비춰 정책 의제를 제시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INT▶ 안철수 대선 후보 그렇지만 두 후보 모두 지역 방문에만 초점이 맞춰져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지 못하는 등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결정권을 쥘 수 있는 최대 전략지 광주,전남 .. 추석을 전후해 1차 호남 구애 행보는 끝났지만 두 후보가 자신의 한계를 얼마나 극복하고 또 어떤 보완책을 내놓느냐에 따라 앞으로 지지 향배가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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