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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처음으로 1년에 3가지 작물 농사를
짓는 논 3모작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벼와 사료작물을 연이어 재배하는 방식인데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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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노랗게 익은 논 옆에 잎이 파릇 파릇한
작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논은 이미 두달 전 성장이 빠른
이른바 '조생종' 벼를 거둬들인 다음,
사료용 '피'를 심었습니다.
◀INT▶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8월 23일 벼 수확하고 일주일 뒤 피를
심었다.."
사료용 '피' 수확이 끝나는 다음 달(11월)에는 소 먹이로 주는 조사료 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국내 개발 품종을
재배해 내년 봄 수확할 예정입니다.
(S/U)벼농사 다음에 사료 작물을 연이어
재배하는 방식으로 논 3모작에 도전하고
있는 겁니다.[논 3모작 시험
벼----피*귀리--이탈리안라이그라스]
(5월-8월)(8월-11월)(11월-다음 해 5월)]
벼는 수확기를 앞당겨 기후온난화에 따른
태풍과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사료작물은
수입에 의존하는 축산농가의 사료값 부담을
덜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영지 *한우 사육 농가*
"..이건 일석삼조,비용 절감되고 좋죠.."
농촌진흥청은 내년까지
논 3모작 실증 시험을 거친 뒤
오는 2014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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