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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지지율이
추석 이전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문재인 후보보다 안철수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광주 MBC 여론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먼저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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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대선이 3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누구를 지지할 지를 물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52%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지지를 나타냈고,
문재인 후보 29.1,
박근혜 후보는 8.7% 그쳤습니다.
추석 전(9월 21)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안후보가 문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서울MBC)추석을 기점으로 상승을 타기 시작해
이번에는 20% 이상의 큰 격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48.1%가 안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41.9%에 그친 문재인 후보보다 높았습니다.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모두
박근혜 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후보와
대결할 경우, 문재인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서는 경우보다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58.4%로 가장 높았지만
무당층도 30.9%로 나타나
민주당 텃밭에서 부는 안철수 돌풍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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