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는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전보다 높다고 합니다.
유행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니까
예방 접종을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아침 일찍부터 예방 접종자들이 밀려들면서
보건소 안이 장사진입니다.
(현장음-물 안닿게 하세요...)
보건소 마당에는 간이 텐트까지 쳤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해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광주지역 보건소가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하면서 빚어진 풍경입니다.
◀INT▶두 명
(감기가 무섭대. 감기로 인해 합병증 오니까..)
이건 감기가 아니라 독감 접종이야.
그래도 가볍게 하더라니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이미 광주에서는 의심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CG 표본 감시 결과를 보면 진료 환자 천명 중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평균치보다 세배 이상 높습니다.
독감 유행의 기준으로 삼는
4명도 훌쩍 넘겼습니다.-----------------
보건당국은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아서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INT▶광주시청
(일반 호흡기 환자가 합쳐져 있고 바이러스가 아직 분리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독감이
대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추위가 심할 것이라는 기상 전망,
이미 겨울을 지낸 남미에서
독감 환자가 많았다는 점 등이 근거입니다.
또 독감 유행이 시작되는 시기도
11월 중순으로 당겨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체가 생기는 기간을 고려하면
10월말 이전에 예방 주사를 맞는 게 좋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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