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을 둘러싸고
자치단체와 대형마트 사이의
기싸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제기한
의무휴업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이번주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놓고
지자체와 마트 3사가 다시 갈림길에 섰습니다.
롯데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광주시 5개 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과 함께
의무휴업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첫 법원 심리에서
마트측은 구청이 휴무일을 강제하는 것은
재량권 남용이고 위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소상인들은
한달에 두번 쉬는 것도 못 받아들인다는 것은
유통재벌의 탐욕을
여실히 보여주는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상인-'상식 선에서도 이해 못 해'
중소상인살리기 광주 네트워크는
의무휴업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본안소송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판부가
냉철한 판단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이르면 이번주안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중소상인단체들은
경제민주화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25일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기로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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