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과 군수 납품용 나라미에
해충을 막는 소독용으로 고독성 농약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실에서 나온
'농촌진흥청의 정부양곡 매출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나라미
매출량은 모두 652만 9천5백 톤에 이르고
나라미가 정부양곡 저장창고에서 보관되는 동안 고독성 농약인 '에피흄'으로 일 년에 한 번
이상 소독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영록 의원은 "지난 수십 년 간 이 농약에
훈증된 나라미가 학교나 군부대로
빠져나갔지만 관계기관은 여태껏 농약잔류
검사도 하지 않고 있다"며 "장기간 인체에
쌓일 경우 치명적인 만큼 농약잔류 검사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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