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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의 첫 한옥게스트하우스가
목포에서 선을 보였는데요.
목포의 정취를 물씬 담아내는 관광명소로
벌써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게스트하우스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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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한옥집과 아담하면서도 기품이
서려있는 뜰,
목포 원도심 한가운데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는 옛 한옥 구조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무대연출가 출신인 게스트하우스 안치윤대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목포 옛 시가지에
큰 가치를 뒀습니다.
◀INT▶ 안치윤('목포1935'대표)
"저희가 컨셉을 잡고 있는 비밀의 화원,화려한
도시속에 쉴 수 있는, 새들이 날아들고,멀리
뱃고동 소리가 들리고 ,멀리 유달산의 석양이
보이는,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그리고
그 속에서 즐거움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면 그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것이고
저희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머물고 가는 곳이 아닌
지역의 문화와 역사,정서까지 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랬습니다.
◀INT▶ 안치윤('목포1935'대표)
"목포를 찾은 여행자들이 목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시고 목포스런 것들을 보시고, 목포의 음식들을 즐기시고 목포의 사람들과 이 곳에서 즐거운 놀이를 하시고 그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돌아가실 수 있게끔 그렇게 앞으로 이 공간을 구성하고 싶습니다."
공연과 전시회,예술인과 만남도 마련해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INT▶ 안치윤('목포1935'대표)
" 저희 목포 1935는 한옥게스트하우스로
일반실과 도미토리(합숙)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1928년에 지어진 전통한옥으로서 여러분들이
여기에 찾아오신 관람객들이 또는 숙박객들이
편하게 쉬시면서 문화관람 그리고 인문학강좌,
즐기고 느낄 수 있게 저희들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인 1935는 이 한옥을 건물등기에 올린
그 연도를 반영해 붙여졌습니다.
안대표는 앞으로 오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원도심에 뜻을 같이하는 분과 함께
2,3호점도 문을 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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