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들어 원-달러 환율이 천원대로
진입하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에 비상등이 커졌습니다.
수출업체들은 채산성 악화로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고 여행업계 등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최근 3개월 사이에 환율이 50원 이상
떨어지면서 광주전남 천백여개 수출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달러가치가 떨어지고 원화가치는 상승
하면서 지역 하청업체들은 순이익이 5%에서 10%줄어들고 있습니다.
◀INT▶(백재선)
특히,이지역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와 가전,반도체,석유화학제품 업종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스탠드업)기아자동차의 경우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8백억원 상당의 매출이
낮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만 하더라도 연간
매출액이 280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환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INT▶(김형석)
반면에 항공과 여행업종은 원화가치가
올라가 여행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올해 예상 순이익이
천64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불황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이지역 여행업계도 환율 하락을 반기고 있습니다.
◀INT▶(염정)
환율하락으로 수출업체는 빨간불이
커졌고 항공.여행업종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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