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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급하는 보급종 볍씨가 크게 부족해
내년 벼농사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수확철 세차례 태풍으로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인데
보급용 벼 종자가 모자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한해 벼농사를 짓는데 500 Kg의 볍씨가
필요한 농민 이재현씨는 벌써부터 내년 농사가
걱정입니다.
올해 세차례 태풍 피해로 정부 보급종 볍씨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이재현/농민 함평군 해보면
"어쩔 수 없이 식량용으로 남겨놓은 (볍씨를) 사용할 수 밖애 없다"
국립 종자원은
광주전남 농가에 개량종 볍씨의 46%인
4천2백 톤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생산량은 3천 7백여 톤에 그쳐
5백 톤이 부족할 전망입니다,
(s/u)태풍 피해를 입은 보급용 벼 종자를
수매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입니다,
◀INT▶ 곽홍길 생산팀장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볍씨 채종포에서) 좋은 종자만 선별적으로
수매하다 보니까 양이적게 나와서.."
정부가 공급하는 개량종 볍씨가 부족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INT▶ 강영호 /보급종 벼 채종단지 농민
"없었다.올해처럼 태풍이 와 가지고 이렇게
피해를 입은 적은 ..,."
일반 볍씨를 사용할 경우
발아율과 순도 등이 고르지 않아
품질과 수확량 감소가 우려됩니다.
올해 벼 수확량이 줄고 소득 하락을 겪었던
농민들은 내년 농사를 짓기도 전에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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