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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야영을 하는 이른바 '오토캠핑' 붐이
일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앞다퉈
전문 캠핑장을 만들며 캠핑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도시 직장인으로 올해 31살의 동갑내기인
정석인씨 부부.
매달 한차례씩,차에 장비를 싣고 다니며 벌써
3년째 캠핑에 푹 빠져 있습니다.
◀INT▶정석인*조영경
"..서로 얘기도 많이 나누게 되고 더욱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정씨 가족이 찾은 이 캠핑장은 연간 3만 명이
찾고 있고,특히 주말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자리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전국 오토캠핑장은 모두 300여 곳.
인기를 반영하듯 정부와 자치단체들도
사업 공모를 통해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동식 주택을 의미하는 '카라반'과
편의시설 정도가 전부인 캠핑장 조성 예산은
적게 드는데 반해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 효과는 크기 때문입니다.
◀INT▶윤재광 *전남도청 관광정책과*
"..주변 관광지 연계해서 오토캠핑객 오게하는 프로그램 개발 ..."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캠핑.
여가 문화로 인기를 끌면서 오토캠핑장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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