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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정리와 함께 살아졌던 논밭의 웅덩이가
새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가뭄 해결 뿐만 아니라 생태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전남의 한 농촌체험마을.
논 옆에 깊이 2미터의 작은 웅덩이가
만들어졌습니다.
가뭄 때 물 걱정도 덜고,체험 관광객들에게는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INT▶주덕엽 *주민*
"..논밭에 물을 끌어다 쓰고 좋지.."
전라남도가 논밭 한 가운데
'생태 둠벙'으로 불리는 작은 웅덩이를 만든 건 5년 전부터입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시작된 농지 정리와 함께
사라진 '웅덩이'가 친환경농업에
큰 역할하고,경관을 가미하면 체험 관광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때문입니다.
[C/G]실제로 새로 만든 '웅덩이'를 조사한 결과 논우렁이와 민물새우 같은 38종의 생물이
확인되고,개체수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생태 웅덩이 생물다양성 조사
-논우렁이.민물새우.실잠자리.
소금쟁이 등 38종 351개체 채집
*2012년 조사.전라남도 농업기술원]
◀INT▶전종화 과장*전남도 친환경농업과*
"..생태 환경 복원에 탁월한 효과..."
5년 간 만들어진 생태 웅덩이는
모두 420여 개.
친환경농업 비율이 30%를 넘어섬에 따라
전라남도는 효과가 좋은
생태 웅덩이를 내년에도 300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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