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시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택지 공급과잉을 이유로 개발 연기론을
주장했던 목포시의회의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개발구역 지정 승인을 전남도에
요청한 데 이어 이달안에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 민 관 공동출자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
실시설계와 보상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2천14년에 착공해 2016년말까지 택지 조성을
끝낼 계획입니다.
목포시의회가 제기한 개발 시기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김준철 (목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앞으로 법인 출자라든가 민간사업자 공모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기때문에 이를 고려해 당초 계획대로 임성지구를 개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수목적법인 출자금 등 관련 예산 대부분을
삭감했던 목포시의회는 주민과 목포시 반발에
부딪혀 한발짝 물러선 분위기입니다.
택지공급과잉을 우려해 임성지구 개발 연기를 주장했으나 일단 특수목적법인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최 일(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택지가 과잉 공급되고 있다.그래서 그런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시기 조절을 해보겠다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용해지구,오룡지구,대성지구,서산 온금지구 등 목포권 대규모 택지개발들이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임성지구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S/U) 임성지구 개발사업은 천9백억 원을
투자해 인구 만7천여 명의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