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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상징 '삼학도의 변신' (R) -로컬

입력 2012-12-17 21:05:33 수정 2012-12-17 21:05:33 조회수 1

◀ANC▶
세 개 섬이였던 삼학도가
육지로 매립된 지 반 세기만에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유달산과 더불어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가
문화와 예술,레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소삼학도 끝단에 지어진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시설과
최첨단 4D 입체영상관을 갖춘 이 시설은
다음 달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중삼학도 바로 아래 자리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한
건축물로 오대양 육대주를 형상화했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유품과 노벨상 관련
각종 희귀 사료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S/U)천4백억여 원을 투자해 지난 2천10년부터 시작한 삼학도 복원화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길을 새로 내고 사라진 섬을 복원해
세마리 학을 상징했던 삼학도의 옛 모습을
50여년 만에 되찾았습니다.

◀INT▶이용희 (삼학도복원사업 감리단장)
"현재 공정율이 67%를 보이고 있습니다.향후 추진계획은 2014년까지 중앙해변광장 등 잔여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중입니다."

파도의 영향이 적어 천혜의 요트항으로 꼽히는 삼학도에 천척 규모의 요트 마리너항만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삼학도에 이같은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목포의 국제적 해양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삼학도 복원에 큰 걸림돌인 한국제분
곡물저장창고와 석탄부두 철거도
차질없이 추진됩니다.

대삼학도를 가렸던 대형 곡물창고는
지난 8월 해체돼 그 자리에 공원과 공연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석탄부두는 오는 2천15년까지 목포신항으로 옮겨가고 해양데크로 꾸며진 친수공간이
조성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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