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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원룸에
비밀 짝퉁매장을 차려놓고 물건을 판매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문직 종사자만을 상대로
물건을 판매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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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 원룸에 들이 닥칩니다.
방에 들어서자 샤넬, 루이비통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사칭한 가짜 명품들이
즐비합니다.
핸드백에서 구두, 옷까지
제품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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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적발된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은 모두 170여점으로
진품으로 환산하면
1억 5천만 원 어치에 이릅니다.
짝퉁 중간 판매업자 49살 권 모씨는
올해 4월부터 자신의 지인 등을 통해
의사나 교수 부인 등 전문직 종사자에게만
가짜 명품을 팔아왔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퀵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자신이 직접 차량으로
배달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INT▶
가짜 명품은 보증서까지 갖추고 있어
전문가도 구별하기 힘들 정돕니다.
짝퉁이 정교하다는 입소문을 들은
구매자들 역시
과시 욕구 차원에서 물건을 샀습니다.
◀SYN▶
경찰은
용의자 권씨를 상대로 짝퉁 물건의 공급처와
제조 공장에 대하여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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