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대선에서 나타난 호남 지역 표심은
야권 지지가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지역 감정이 아니라는 점에서
호남 민심을 적극적으로 추스릴 수 있는
여.야 정치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대선에서 나타난 양상은
세대간 대결과 계층간 양극화.
5-60대와 2-30대가 표심으로 대결했고,
진보와 보수 진영이 단일화로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극한 분열을 보였다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INT▶
그렇지만 무엇보다 심각했던 것은
영남과 호남에서 나타난 지역간 대결입니다.
그리고 호남 지역에서 나타난 표심은
단순한 지역 감정이 아니라는 지적이 높습니다.
5.18을 직접 경험했던
호남 지역 유권자들에게는 민정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보수 진영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감이
자리잡고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 때문에 호남에서는 정권 교체와 새정치에
대한 열망이 강하게 나타났지만, 민주당은
야당 귀족주의에 빠져 스스로 변화의 길을
차단했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INT▶
변화와 새정치에 대한 열망이 높았던
호남 민심을 추스리기 위해서는
여권은 보다 선명한 진실성을,
야권은 변화의 목소리를 수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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