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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불산단을
고용촉진지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대불산업단지 안에 있는 선박구조물 제작업체.
한때 200명이 넘던 직원들이 종사했지만
부도가 나면서 공장 안에서 인기척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처럼 지난 해 대불산단에서 문을 닫은
조선업체는 9곳.
불황이 이어지면서 전남 서남권의 지난 해
수출액도 한 해 전보다
46%나 감소한 2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입주업체 290곳 가운데 40여곳은
4대 보험료까지 체납하는 등 갈수록 사정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INT▶김옥선 지사장*한국산단공사 대불지사*
(C/G)이런 가운데 같은 조선업종이 몰려 있는 경남 통영시의 경우 지난 달
경기도 평택에 이어
두번째로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습니다.
통영시에는 고용개발을 위해 1년동안
백억여 원의 정부재원이 투자되고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 납부가 연장됩니다.
(C/G)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현저한 고용감소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지정요건]
1.한국은행 BSI 30% 이상 감소(전년 동월대비)
2.불황업종 근로자수 15%이상 지역
3.고용사정의 악화 & 악화우려 있는 지역
◀INT▶정기영 교수*세한대 경영학과*
"목포시와 영암군, 노동청, 산업단지 공단의 협력과 발빠른 조사가 요구된다.."
(기자출연)한시가 급한 대불산단 조선업체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자치단체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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