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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가 잠적한 새마을 금고에 대한 감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금고 측은 감사 결과
금고 통장을 이용한 고객돈 횡령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잠적한 간부를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대출부장이 잠적한 새마을금고에 대해
10여 일간의 감사를 벌인
새마을금고 지역본부는, 잠적한 조씨가
금고 도장 등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박모씨에게 2억 8천 만원의 증서를 써주면서
금고의 통장발급용 도장을 사용하고,
가짜 이사장 서명을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조씨가 금고 통장을 이용해
고객돈을 직접 횡령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새마을금고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조씨가) 타 금융기관 계좌를 사용했기때문에
개인정보법이라든지,실명제 관련해가지고 저희
들이 파악을 할 수 있는 상황은 못 됐습니다."
금고 측은 잠적한 조씨가 문서를 위조했고,
피해자들의 주장이 있는 만큼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경찰에 조씨를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조씨가 금고 계좌가 아닌 다른 금융 기관을
통한 금전적 거래가 있었는 지와
돈이 오갔다면 그 규모와 쓰임새에 여전히
의문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INT▶조씨 가족(음성변조)
"우리도 몰라요..우리도 거리에 나 앉게 생겼어요..."
조씨의 행적과
이상한 돈거래 의혹에 대한 궁금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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