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학교들은 각종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개학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공사중인 곳이 많습니다.
이런 학교에 자녀를 보내 놓고 부모 마음이
편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 출동 김윤 기잡니다.
◀END▶
전남의 한 중학교 운동장..
운동장 곳곳이 파헤쳐져 있고
공사 차량들이 수시로 드나듭니다.
지난 해말 인조잔디 공사가 시작됐지만
개학 전 완공은 불투명합니다.
◀SYN▶ 학교관계자
불편할 수 밖에 없죠..
초등학교 교실 증축 현장.
안전망도 없이 철골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건설 자재들은 아무렇게나 쌓여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말이 기한이었던 공사는
업체의 공사 포기로 공정 30% 수준에서 멈춰
버렸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과학실 등을.//
새학기가 시작이 바로 코 앞인데
공사판 학교는 매년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남지역 학교 80% 이상은 3월 개학 이후까지
공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투명 CG)
원인은 예산입니다.
대부분 학교 공사 예산은
추경에 편성되다보니 예산이 늦게 내려옵니다.
또 소규모 공사는
대규모 공사에 비해 설계, 발주가 후순위로
밀려 예산집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SYN▶ 도교육청
예산이.//
새학기까지 공사가 계속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SYN▶ 학부모
걱정되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교육환경 속에
수업 차질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카메라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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