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국립대총장 공모에
응모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주도한 김응권
교과부 차관이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공모에
응모한 것은 지난해 총장 직선제 폐지가 결국
교육관료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보여준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교수들의 요청으로
고심 끝에 지원하게 됐다"고 해명했고,
목포해양대교수 23명도 김 차관 영입을
찬성하는 성명을 내,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편,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5명의 후보에 대한
서류 심사가 끝나면 오는 4월 4일,
추첨을 통해 선발된 44명의 추천 위원들이
투표로 차기 총장을 결정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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