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수퍼-리포트)스마트폰을 막아라

입력 2013-03-07 08:10:47 수정 2013-03-07 08:10:47 조회수 1

◀ANC▶

신학기가 되면
학교는 이른바 스마트폰 몸살을 앓습니다.

학생들이 방학 때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면서
스마트폰 중독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기자)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문자를 주고 받습니다.

잠시 뒤 담임 교사가 교실로 들어와
스마트폰 수거에 나섭니다.

◀SYN▶담임교사
"자 그 다음 가운데 분단(나와서 스마트 폰 반납해)"

전교생이 8백여명인 이 학교는
부모와 학생의 동의를 얻어
수업시간 전에 스마트폰을 걷고
하교할 때 다시 지급합니다.

수업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INT▶박연주 학생생활지도부장
"스마트폰은 중독성이 심해 공부에
방해가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상당수 학교에서
수업 중에 스마트폰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속 마음이야 갖고 놀고 싶지만
동의서까지 쓴 마당에
학생들도 순순히 스마트폰과 이별합니다.

◀INT▶이경근 학생 / 중학교 3학년
"공부해야 하는데 방해되고 카톡도 귀찮아서 공부에 방해될 것 같아요"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이
성적 하락의 주범이라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INT▶정운영 학부모
"거의 잠자기 전까지 가지고 있다가 잘때도
끼고 잔다"

스마트 기기를 달고 사는 요즘 학생들..

학교마다 스마트폰 몸살을 줄이기 위한
묘수를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