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폐염전에서
다시 소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행정심판위원회를 열고
권 모씨 8명이 지난 97년 폐염된 염전을
부활해야 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을 심의한
결과 법에서 정한 시설기준을 갖추는 조건으로
염전을 다시 개발해도 된다고 결정했습니다.
한편 대한염업조합 등 천일염 생산자 3백여명은
폐전지원금을 받았던 폐염전을 부활시키면
생산량 증가 등으로 국내산 소금 값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며 오늘 전남도청 앞에서
폐전부활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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