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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마을'공방-R//

입력 2013-04-05 21:05:30 수정 2013-04-05 21:05:30 조회수 1

◀ANC▶
비리의혹이 제기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복지시설은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 EFFECT -
"108번째 절을 합니다"

노인전문요양원 '은빛마을' 노조원들이
108배를 올립니다.

노조원들은 비리의혹이 제기된
복지시설 은빛마을에 대한
순천시의회의 조사특위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가장 큰 의혹은 불법의료행위 논란.

노조측은 지금도 야간에
간호사 없이 불법 의료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주선옥
여전히 (불법의료행위를)

하지만 요양원 측은
간호사가 미리 지시서를 써 놓고
퇴근을 하면 요양보호사가 지시서대로
의료행위를 하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INT▶임병진
"야간같은 경우에도

'퇴직금 이중장부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과정에서 이미 다 해명한 내용이라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이중장부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요양원측이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요양차 입원했던 할아버지가
창문 사이로 추락해 부상을 당하면서
관리 소홀 논란까지 제기됐던 은빛마을.

양측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관리감독기관인 순천시가 적극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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